잘 치고 잘 막으면 이길 수 있는 것이 야구라고 했다. 여기에 약간의 운까지 더해졌다면 그야말로 최강이 아닐까. 두 달간 교내야구인들의 밤을 뜨겁게 달구었던 총장배 야구대회. 마침내 그 최강팀이 가려졌다.8강과 4강을 지나 20개의 팀이 출전했던 예선에서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한 팀은 데몽, 템페스트, 퍼블릭스, 백구회로 지난해 4강팀과 같았다. 하지만 나머
첫사랑과 라이벌, 실패, 성장. 늘어나는 주름과 취업, 세계경제를 고민해야하는 나이가 되어 생각해보면 어쩌면 너무나 작은 일로 생각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10대의 추억은 누구에게나 마음 속 깊이 오래오래 간직될 소중한 보석이다. 여기에 이제 갓 뭔가를 결정할 수 있게 된, 조금 더 순수했던 시절의 자신을 떠올리게 하는 소년소녀가 있다. #1 공부건 운동이건